바 두께를 1.2mm로, 길이 1mm 정도로 늘려서 주문했었습니다.

처음 받았을때는 바랑 볼에 기스도 너무 많이 나있고 바 두께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좀 얇아서 a/s 받았어요.

게시판 문의했는데 전화왔길래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내 잘못으로 그런것도 아니고 새제품 받자마자 다시 반품보내서 a/s 받고 하는거 고객입장에선 좀 언짢죠.

근데 전화하면서 계속 사과보단 이런류의 컴플레인이 처음이다, 일단 보내라 하는 식이라 얘기를 하면 할수록 상당히 짜증나더군요.

이상한걸로 트집잡고 있는거면 모를까 바 상태가 2년 내내 주구장창 끼고다닌 제 14k 반지보다 기스가 쫙쫙 가있는데..

솔직한말로 그렇게 눈에 확 보이는데 검품을 하셨다면 그걸 어떻게 그냥 보냈는지부터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었어요.

어쨌든 반품 보낸거 받으시고 다시 전화주셨던데, 얘기하는중에 바 두께는 수작업이라 정확히 1.2mm가 안나올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1.1mm 정도가 낫냐 1.3mm 정도가 낫냐 하시는데 적잖이 당황스러웠네요.

피어싱 시술한지 얼마 되지 않은 연골부위에 착용하려고 주문한거라 두께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거든요.

애초에 제가 문의글 두번이나 썼을때 저런 사항을 고지 받았었더라면 전 주문하지 않았을겁니다.

바 두께나 길이 변경해서 주문하실 분들은 이 점 참고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제품 자체는 깔끔하고 예뻐요. 적당한 사이즈라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고 특히 발물림이 예뼈서 주문한건데 그 부분은 참 마음에 듭니다.

다만 이런저런 실망한 부분이 많아서 예쁜 제품 보면서 기분이 썩 좋진 않은게 참 아쉽네요.